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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하루도 잊지 못하는 친정교회]-JULY 19


  

하루도 잊지 못하는 친정 교회

 

작년에 공부를 마치고 직장을 얻어 텍사스로 이주한 교우 부부께서 얼마 전에 건축헌금을 보내오셨습니다. 우리 교회 다닌 기간도 그리 길지 않고, 직분을 받고 섬겼던 것도 아닌데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특히 그 자매는 우리 교회를 친정교회라고 하면서, 늘 친정교회를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귀국한 교우들 가운데도 교회당 이전에 관심을 갖고 헌금을 보내고 싶다는 뜻을 밝힌 분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펀드레이징 팀에서는 한국이나 타주로 이주한 교우들이 온라인으로 건축헌금을 보낼 수 있는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벌써 여러 교우들이 기쁜 마음으로 헌금에 동참해주고 계십니다.

뉴욕 주로 이주한 한 교우는 이런 이메일을 보내오셨습니다.

저는 중앙교회를 하루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미국생활, 저를 받아주시고 사랑으로 양육해 준 곳이니까요. 목사님들과 신앙의 선배님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배움이 늘 푯대가 된답니다. 그 사랑을 실천하며 살기위해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멀리서나마 우리교회가 하나님 보시기에 기쁘게 성장, 성숙하는 공동체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저희들 헌금은 체크로 보내겠습니다.^^)

헌금을 보냈거나 보내시겠다고 하신 분들 가운데는 우리 교회에 불과 몇 개월만 다닌 분들도 있고, 심지어 우리 교회에 다니던 아들 부부를 만나러 딱 한주 방문하셨던 분도 계십니다.

우리 교회는 한국에서 오셔서 단기간 교회를 다니다가 귀국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우리 교회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감사하고 있다니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아마도 그분들이 이곳에 계시는 동안 우리 성도님들이 잘 섬겼던 것도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밖에도 이 지역에 사는 우리 교인이 아닌 분들 가운데도 헌금을 보내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8월에 있을 음악회에 출연료 없이 자원봉사로 참여하겠는 연주자들도 있습니다.

교회당을 건축하면서 믿음이 자란다고 하는데, 저는 이번에 정말 믿음이 자라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를 이처럼 사랑하고 염려하고 기도해주는 분들이 있음을 생각하니 감격스럽습니다. 우리 교회 교구가 애틀랜타만이 아니라 전 미국과 한국까지 뻗어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더 놀라운 일들을 우리 앞에 펼치실 하나님의 은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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