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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네 소원이 무엇이냐?]-AUG. 16


 

네 소원이 무엇이냐?”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셋째 번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라고 대답할 것이다.

동포 여러분! 나 김구의 소원은 이것 하나밖에 없다. 내 과거의 70평생을 이 소원을 위해 살아왔고, 현재에도 이 소원 때문에 살고 있고, 미래에도 나는 이 소원 달하려고 살 것이다. 독립이 없는 백성으로 70평생에 설음과 부끄러움과 애탐을 받는 나에게는 세상에 가장 좋은 것이 완전하게 자주독립한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보다 죽는 일이다. 나는 일찍이 우리 독립 정부의 문지기가 되기를 원했거니와, 그것은 우리나라가 독립 국가만 된다면 나는 그 나라에 가장 미천한 자가 되어 좋다는 뜻이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면서 생각난 백범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에 나오는 한 대목입니다.

예수님의 소원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사단의 속박에서 벗어나 참 자유를 누리고, 죄에서 해방되어 진리에 속하는 나라를 세우는 일이 예수님의 평생소원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일을 위해 이 땅에 오셨고, 그 일을 하시다가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내 평생 소원 이것뿐 주의 일 하다가 이 세상 이별 하는 날 주 앞에 가리라...살같이 빠른 광음을 주 위해 아끼세. 온 몸과 맘을 바치고 힘써서 일하세.” 찬송가 450장 가사입니다.

기독교에는 국경이 없지만 기독교인에게는 조국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조국을 떠나 미국 땅에서 이민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소원이 있어야 합니다. 복음이 온 세상에 선포되고, 잃어버린 영혼들이 회복되며, 하나님의 주권이 통치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원 말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조국의 진정한 해방, 평화, 통일을 향한 소원도 있어야 합니다. 갈등과 분열이 사라지고, 미움과 원망도 사라지며, 이념과 체제를 넘어서서 동포들이 하나 되는 나라에 대한 소원 말입니다.

오늘 나는 무엇을 소원하면서 살고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우리의 소원은 평화, 통일, 자주, 독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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