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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살아 있는 교회, 죽어가는 교회] 04-16-2023


살아 있는 교회, 죽어가는 교회

우연히 ‘살아있는 교회와 죽어가는 교회’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작자 미상의 이 글은 우리 교회 현 상태가 어떤지를 점검할 수 있게 해줍니다.

- 살아있는 교회는 지출이 언제나 수입을 초과하고, 죽어있는 교회는 많은 돈이 필요치 않다.

- 살아있는 교회는 주차 문제를 겪는데, 죽어있는 교회는 남아돈다.

- 살아있는 교회는 아이들이 많아 시끄러운데, 죽어있는 교회는 공동묘지처럼 고요하다.

- 살아있는 교회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여 변화를 도모하는데, 죽어있는 교회는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 살아있는 교회는 낯선 얼굴들이 많은데, 죽어있는 교회는 교인들이 서로를 너무 잘 알아서 늘 식상하게 느낀다.

- 살아있는 교회는 세계 선교를 위해 적극적인데, 죽어있는 교회는 돈을 집 안에 쌓아둔다.

- 살아있는 교회는 규칙적으로, 기쁘게 봉헌하는 사람들로 가득한데, 죽어있는 교회는 인색한 구두쇠들로 가득하다.

- 살아있는 교회는 기도와 믿음을 바탕으로 전진하는데, 죽어있는 교회는 오직 눈에 보이는 것에 근거해서만 행동한다.

- 살아있는 교회는 교회 개척에 적극적인데, 죽어있는 교회는 돈과 시간과 재능을 허비할까 두려워한다.

- 살아있는 교회는 어린이들와 청소년 학생들 소리로 시끄러운데, 죽어있는 교회는 아이들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 살아있는 교회는 모든 계층의 사람들을 환영하는데, 죽어있는 교회는 자기들과 같은 종류의 사람들만을 환영한다.

- 살아있는 교회의 교인들은 자기 성경책을 들고 다니며 정기적으로 읽고 묵상하는데, 죽어있는 교회의 교인들은 거의 그러지 않는다.

- 살아있는 교회 교인들은 교회의 사역을 열정적으로 지원하는데, 죽어있는 교회는 사역을 하지 않는다. 기본적인 기능만 돌아갈 뿐이다.

- 살아있는 교회 교인들은 도와줄 교인들을 찾아 두리번거리는데, 죽어있는 교회 교인들은 불평거리를 찾아 두리번거린다.

- 살아있는 교회 교인들은 자신의 믿음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일에 적극적인데, 죽어있는 교회 교인들은 나눌만한 충분한 믿음이 없다.

여기 제시된 기준이 오늘의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좋은 참고가 됩니다. 이 기준에 의하면 우리 교회는 살아 있는 교회입니까, 죽어가는 교회입니까? 교회가 살아있다는 말은 그 교회를 구성하고 있는 성도들의 영성이 살아있다는 뜻입니다. 저는 죽어가는 장례식장 같은 교회의 채플린이 아니라 살아있는 교회의 목사가 되고 싶습니다.

오늘은 설립기념주일입니다. 살아있는 교회를 만드는 결단이 새롭게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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