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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질문 있는데요]-MAY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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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있는데요?

 

새 성전 이전을 위한 건축헌금에 관해서 몇몇 분들이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몇 가지를 설명 드리겠습니.

왜 헌금도 하고 헌물도 작정하게 해서 부담을 주나요?

: 건축헌금 30만불 안에 헌물도 포함됩니다. 다만 교인들께서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도록 기회를 드리려고 헌물도 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그러므로 헌금과 헌물을 동시에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전체 소요 예산이 약 385만불이며, 교회 매각으로 255만불, 총회 대출로 100만불을 충당하고 약 1/13에 대당하는 30만불만 헌금하기로 한 것입니다.

헌금 납부 방법이 헷갈리는데 잘 설명해 주세요.

: 헌금은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하실 수 있습니다. 제 졍우를 말씀드리면, 우선 40%를 납부하고 나머지 60%3년에 걸쳐 분납할 예정입니다. 형편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헌물을 하실 분들은 헌물 금액을 헌금하시거나, 준비팀과 의논하셔서 직접 구입하시면 됩니다.

헌물 내역 가운데 불필요해 보이거나 너무 사치스러워 보이는 것들도 있어서 마음이 불편합니다.

: 헌물 목록 가운데 커피/에스프레소 머신($4,500)이 필요하냐고 지적해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해명을 하자면 카페를 만들려고 주방업체에 문의하는 과정에서 알아본 품목인데 견적서에 나온 것을 무심코 넣었습니다. 이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건물은 현재 규모보다 세 배가 됩니다(이번에는 두 배 정도만 공사) 당연히 갖춰야 할 비품/시설이 많습니다. 물론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들 가운데 웬만한 것들은 다 가져가서 사용할 겁니다. 또 현재 건물주가 두고 가는 비품들이 많아서 모두 사용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담임목사실은 기존 사무실을 그대로 사용하고 비품 또한 한 개도 새로 사지 않을 겁니다. 여러분의 귀한 헌금을 사치스럽게 낭비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이번 이전에 있어서 분명한 원칙은 사치스럽지도, 옹색하거나 초라하지도 않게 한다는 겁니다. 헌물 목록은 여러분들에게 참고로 알려드리는 것이며, 예산이 허락하지 않으면 구입을 보류/취소하거나 등급을 낮추게 될 것입니다.

선교지에 교회를 짓게 되나요?

: 물론입니다. 선교지(파라과이 김정훈선교사)에도 교회를 함께 짓는다는 것이 방침입니다. 예산은 3만불이며, 이 예산도 우리 건축 예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이 부분도 기억하셔서 헌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일이 은혜 가운데 진행되도록 기도해 주시고, 궁금한 점들이 있으면 주저 말고 물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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