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불량배(Church Bullies)]-MAY 17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779
- 15-05-1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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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불량배(Church Bullies)
“Bully(불리)”라는 영어 단어는 “약자를 괴롭히고 위협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우리말로는 불량배/깡패라고 번역됩니다. 그런데 교회 컨설팅 전문가인 롬 레이너(Thom Rainer) 박사가 교회 안에도 이런 불량배(bully)들이 있다며. “교회 불량배들의 아홉 가지 특성”(Nine Traits of Church Bullies)이라는 글을 썼습니다.
이들은 대부분의 교회에 존재하며, 분쟁과 긴장을 조장하고, 늘 적대관계를 형성하며, 싸움이 없으면 행복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이들의 아홉 가지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신이 불량배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교회에 꼭 필요한 존재이며 교회를 구하고 지키는 영웅으로 착각합니다.
2. 멋대로 정한 “자신만의 교회상”을 가지고 여기에 어긋나는 목회자나 사역, 프로그램, 교인은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여깁니다.
3. 교회 안에 허약한 지체들을 골라 자신 편으로 만들고 세력을 키워가기 위해 애를 씁니다.
4. 집요하며, 매우 감정적인 성격을 보입니다. 집요한 성격을 가지고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애를 씁니다.
5. 이들은 “사람들이 그러는데...”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소문이나 낭설을 대다수의 의견인양 부풀립니다.
6. 대체로 교인들의 기대치가 낮은 교회에서 이들이 활동합니다.
7. 교인들은 대부분 골치 아픈 상황을 원치 않기 때문에 ‘골칫거리 교인’들의 만행을 방관하거나 외면하고 교회를 떠납니다. 이 경우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면 그 책임을 목회자, 리더십, 타교인에게 돌립니다.
8. 언제나 싸울 준비가 되어 있어서 지속적으로 분란을 일으키고, 한 문제가 해결되면 다른 문제를 일으킬 준비를 합니다.
9. 혹시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를 떠나게 되면 다른 교회를 찾아다니면서 다시 이런 행위를 되풀이 합니다.
혹시 자신이 여기 아홉 가지 특성에 해당되십니까? 교회는 별의별 배경과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 부딪히고 상처를 주고받는 일이 불가피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분열과 파괴를 일삼는 이들이 용납되어서는 안 됩니다.
상식이 통하고 건강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건전한 교회를 만드는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이런 “교회 불량배들(church bullies)”이 뿌리내리지 못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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