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노회가 우리 교회에서 열립니다] 05-08-2016
- 작성자 : 웹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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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5-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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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노회가 우리 교회에서 열립니다.
우리 장로교회의 정치원리 가운데 하나가 “공의회로 모인다”는 것입니다. 공의회(council)란 당회, 노회, 대회(synod), 그리고 총회를 지칭합니다. 교회의 모든 공의회들은 교회의 본질상 하나로 연합되어 있고, 이 헌법에 제정된 것처럼 서로 간에 책임과 권리와 권한을 공유합니다.
우리 교회는 애틀랜타노회(Presbytery of Great Atlanta)에 소속되어 있는데, 우리 교단(PCUSA) 총회의 173개 노회가운데 가장 큰 노회로, 100개 회원교회와 400명이 넘는 목회자가 있습니다. 노회는 일 년에 네 차례(2,5,8,11월) 회의를 갖는데, 매번 약 350명 가량의 총대(목사/장로)들이 참여합니다.
노회는 (1)목사의 안수, 청빙, 해소, 위임, 제명, 권징(2)평신도 목회자들을 파송하는 일 (3) 개체교회의 평화와 조화를 촉구하고 교회불화의 원인을 조사하는 일 (4)개체교회를 지원하는 일 (5)개체교회의 선교사역 개발을 지원하고 전체교회의 선교에 참여하는 일 (6)그 구역 내에서 일어나는 교리의 오류와 행위의 부도덕성에 반대하는 경고와 증언을 하는 일 (7)권징조례에 따라서 사법절차에서 봉사하는 일을 감당합니다.
이번에 우리 교회에서 정기노회를 주관하게 되었습니다. 노회를 개최하려면 회의가 가능한 일정한 시설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노회를 유치할 수 있는 교회는 많지 않습니다. 한인교회로는 연합장로교회가 한번 했고 우리 교회가 두 번째입니다. 대단히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특히 노회가 지난 2월에 노회 소속 한인교회들의 여러 가지 형편을 고려하여 <복음주의 연합>이라는 자치조직을 허락한 이후에 열리는 첫 번째 회의라 매우 뜻 깊은 회의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또 이번 노회에서는 지난달에 갑작스럽게 소천하신 고정인수목사님을 추모하는 시간도 갖게 될 것입니다.
노회를 개최하려면 많은 봉사자가 필요합니다. 주차장 봉사, 안내, 접수/등록을 돕는 일, 회의 진행을 돕는 일, 예배 진행을 돕는 일(찬양, 반주등), 커피 및 간식 봉사, 특별히 이번에는 저녁식사를 하기 때문에 저녁식사 서빙 등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교우 여러분들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노회에 많이 오셔서 이모저모로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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