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augh & Love 살고, 웃고 그리고 사랑하고] 01-05-2025
- 작성자 : 웹섬김…
- 25-01-08 14:43
Live, Laugh & Love 살고, 웃고 그리고 사랑하고
제가 좋아하는 싱어송라이터이며 프로듀서인 안신애 씨가 작곡한 <Live, Laugh & Love 살고, 웃고 그리고 사랑하고>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노래도 좋았지만, 제목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원래 이 문구는 벳시 앤더슨 스탠리(Bessie Anderson Stanley)의 <성공 Success>라는 시에 나오는 "Live well, laugh often, love much 잘 살고, 자주 웃고, 더 사랑하고"라는 구절에서 유래했습니다. 새해를 맞으면서 올해 저와 우리 성도들이 이런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삶(Live) - 산다(live)는 건 뭘까요? 잘 산다는 건? 우리는 매일 살아갑니다. 그러나 진정 삶을 살고 있나요? 아니면 ‘죽지 못해 산다’는 말처럼 생존(survival)에 연연해하고 있지는 않나요? 실은 뜻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삶을 사는 게 아니라 생존에 급급한 모습으로 하루하루를 지냅니다. 더구나 ‘잘 산다’고 할 때 ‘잘’은 어떻게 사는 건가요? 많은 사람이 경제적인 여유를 가지고 사는 걸 ‘잘산다’고 착각합니다. “쟤네 집 잘살아.”라고 하면 그 집이 부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부자로, 경제적인 여유를 가지고 산다고 해서 ‘잘’ 산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가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경제적으로도 넉넉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그보다는 자신을 긍정하고, 미래를 낙관하며, 현실의 어려움도 당당하게 부딪히며 사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남의 삶을 쳐다보거나 비교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부러워도 않고, 부끄러워도 않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웃음(Laugh) - 새해에는 여러분이 더 많이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웃을 일이 없다고요? 웃을 일이 있어서 웃는 건 하수입니다. 웃을 일이 없는데 웃는 건 푼수라고요? 아닙니다. 그게 고수입니다. 챨리 채플린은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고 했습니다. 또 마크 트웨인은 “Humor is tragedy plus time. 유머는 비극에 시간이 더해진 것”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올해 웃을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만, 웃을 일을 많이 만들었으면 더 좋겠습니다. 그리고 웃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사랑(Love) - 새해에는 더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를 보내서 십자가에 죽게 할 만큼 사랑하셨다고 합니다. 사랑은 받을 때도 좋지만, 할 때가 더 좋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핵심이라고 예수님이 말씀했습니다. 사랑하다 보면 웃음이 절로 회복됩니다. 사랑하다 보면 삶이 삶다워지고, 사람이 사람다워집니다.
새해에는 우리 교우 모두가 잘살고, 자주 웃고, 많이 사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새해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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